[ECTS]〈디아블로 2〉 확장팩 공식 발표

중앙일보

입력

그 동안 소문만 무성한 채 유저들의 애를 태우던 〈디아블로 2〉의 확장팩의 내용이 공식 발표됐다.

제작사인 블리자드사는 영국에서 열리는 ECTS2000에서 이에 대한 첫 모습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을 끝낸 후 마지막 동영상에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디아블로의 형 '바알'의 모습을 보면서 이후에 전개될 이야기에 대해 궁금해할 유저들이 많았을 것이다.

이미 본지를 통해 공개된 것과 같이 이번 확장팩은 바바리안을 주축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가 디아블로의 형인 바알의 뒤를 쫓아 북쪽의 바바리안 하이랜드로 오면서 시작된다.

이미 밝혀진 대로 기존의 5명의 캐릭터 이외에 각각 30개의 고유한 스킬과 스펠을 가지고 있는 어세신과 드루이드라는 2명의 캐릭터가 새로 추가된다.

원판에 새로 추가되는 애드온 형식이기 때문에 어세신과 드루이드를 이용하여 기존의 액트 1∼4까지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 캐릭터에도 새로운 아이템과 무기들이 추가되며 게임 전반에 걸쳐 여러 추가점이 선보인다.

2001년 상반기를 다시 한번 악마의 축제로 뜨겁게 달굴 확장팩 이 디아블로 매니아들을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또 PC앞에 붙잡아 놓을지 궁금하다.

블리자드사의 확장팩 공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