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배고교농구] 용산.삼천포여종고, 남녀부 우승

중앙일보

입력

용산고와 삼천포여종고가 코맥스배2000전국남녀 고교농구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용산고는 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결승에서 이정석(185㎝)-이상준(194㎝, 이상 포워드)의 콤비플레이를 앞세워 허효진(195㎝.포워드)이 버틴 단대부고를 65-61로 제압, 우승했다.

용산고 공격의 핵인 이정석은 특유의 탄력을 이용한 골밑돌파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한편 고비마다 중거리포를 성공시켜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차지했다.

삼천포여종고는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성덕여상을 꺾고 결승에 올라 한 수아래 동일여자전산디자인고등학교를 88-65로 눌러 우승컵을 안았다.

◇4일 전적
△남고부 결승전
용산고 65(33-30 32-31)61 단대부고
△동 여고부
삼천포여종고 88(50-29 38-36)65 동일전산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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