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핸드볼] 삼척고,천안공고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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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고와 천안공고가 제1회 연맹회장배 추계전국중고 핸드볼대회에서 각각 남녀 고등부에서 우승했다.

삼척고는 4일 강릉 동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에서 이상욱(7골)과 김동욱(6골)이 공격을 이끌며 창원중앙고를 21-16으로 여유있게 제압, 64년 창단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여고부에서는 천안공고가 정미경(7골), 최은희(6골)의 활약으로 의정부여고를 30-29로 힘겹게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천안공고는 지난 3월 춘계대회와 5월 제55회 전국종별핸드볼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3개대회를 석권했다.

한편 이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김동욱(삼척고)과 이미희(천안공고)가 각각 선정됐다.(강릉=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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