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알뜰하게…"직거래장·카풀 이용을"

중앙일보

입력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설레는 마음이야 한결 같지만 차례상을 준비해야 하는 주부들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이런 주부들은 서울시 각 구청에서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면 시중보다 20~30% 싼 값에 제수용품을 살 수 있다.

또 귀향.귀성 교통편을 예약하지 못한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카풀을 이용해 볼만하다.

◇ 직거래 장터〓'용산구가 5일 구청광장에서 충북 청원군에서 직송한 햅쌀 등을 판매하는 등 '대부분 구청에서 구청광장을 이용해 직거래 장터를 연다.

직장이 밀집한 종로구(구청광장 4~9일).강남구(농협도곡지점 8일)의 장터는 맞벌이 부부들이 짬을 내 장을 보기에 편하다.

시 홈페이지 '농수축산물 직거래마당 '(econo.metro.seoul.kr/farm)에서 상세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카풀〓 '카풀' '카풀코리아' '카풀피이' 등의 사이트가 대표적이다.

버스전용차로 운행차량(9인승 승합차는 6명 이상 탑승)단속이 강화되기 때문에 승합차 운전자에게 권할만 하다.

신분을 서로 확인하고 차량이 대인배상 무한 보험에 가입했는지를 챙겨보는 것이 좋다.

◇ 귀경 수송대책〓서울시는 14일 오전 2시까지 지하철(15~30분 간격)과 좌석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개인택시 부제도 13~14일 이틀간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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