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대사에 사공일 이사장·윤호일 변호사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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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년간 경제 상황과 정책을 홍보하고 통상교섭을 지원하는 '대외경제통상대사'로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과 윤호일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일 발표했다.

외교통상부는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 출범 지연 등으로 양자 통상마찰이 늘어나고 우리나라 개혁개방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얻기 위해 이같이 통상대사를 새로 임명했다고 말했다.

통상대사는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정책과 상황을 홍보하고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 교섭을 지원하며 관련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사공일 이사장(60)은 경북고와 서울대학교, UCLA 대학원을 각각 졸업한후 대통령 경제수석 비서관과 재무부장관 등을 지냈다.

윤호일 변호사는 대전고와 서울대, 미국 노트르담 대학교를 각각 졸업했으며 세방 종합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와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위원을 지냈고 현재 우방종합법무법인 대표 변호사다.(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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