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직공원 ‘빛’으로 리모델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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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광주시는 2020년까지 총 478억원을 들여 남구 사직공원에 ‘사직국제문화교류타운’을 조성한다.

 우선 올해 20억원을 들여 사직공원 일대에 공공디자인 사업을 벌인다. 공원 안 휴지통·음수대·벤치·안내표지판·가로등과 정자형 쉼터, 자전거 보관대, 수목 보호대 등을 정비한다. 스토리텔링 탐방로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친환경 공공예술작품도 5월 말까지 공원 안 5곳에 설치한다. 장소는 ▶옛 KBS 광주방송총국 입구 ▶호국무공수훈자 전공비 옆 산책로 ▶배드민턴장 ▶공원관리사무소 ▶옛 수영장 내려가는 숲 샛길이다.

 박형자 광주시 문화지원담당은 “ 팔각정의 전망대 기능을 살릴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 사직공원의 랜드마크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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