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9일 IMT-2000실무대책위원회(위원장 김형오의원)를 열어 IMT-2000사업자선정과정에서 정부는 업계를 압박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손''을 거두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가 기술표준은 복수표준으로 하되 업계 자율로 결정토록 방침을 밝힌 뒤 뚜렷한 이유라고 납득할만한 방침표명도 없이 부당한 방법과 보이지 않은 손으로 업계를 압박하고 있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하고 정부의 움직임에 예의주시키로 했다.
대책위는 또 컨소시엄 구성문제, 출연금문제, 과당경쟁문제 등에서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IMT-2000사업자 선정관련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도록 강력히 촉구하고 관련문제들을 추후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