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관 추석연휴 앞두고 24시간 통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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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세관은 추석을 맞아 수출물품의 적기 선적과 업체 자금난 해소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수출입화물 특별통관 및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천안세관은 이를 위해 특별통관지원반을 편성, 24시간 운영하고 분석을 필요로하는 원자재의 경우 우선 신고수리 후 사후분석으로 원자재 적기 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이 세관은 또 추석을 전후로 교통체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선적기간 연장은 즉시 연장 승인해 주고 특별한 우범성 정보가 없는 물품에 대해서는 서류제출 및 물품검사를 생략키로 했다.

또한 추석연휴를 앞두고 업체의 자금수요 급증에 대비해 관세환급금 지급을 현재의 1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관련 업무도 오후 8시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 세관 관계자는 "추석연휴 직전에 집중적으로 신청할 경우 업무폭주로 인한 환급금 지급이 지연될 우려가 있어 가급적 오는 9월 7일까지 환급금지급 신청을 마쳐 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연합뉴스) 정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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