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최고위원 경선 1위 한화갑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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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의원이 최다 득표로 최고 위원에 선출됐다.

한 의원은 이날 시내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대의원 8천7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 경선후보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4인 연기명 방식의 전자투표에서 4천993표를 얻어 1위로 당선됐다.

이어 이인제(李仁濟)
의원이 3천862표로 2위를 차지했고, 김중권(金重權)
지도위원 3천769표, 박상천(朴相千)
의원 3천373표 를 각각 얻었으며, 정동영(鄭東泳.3천44표)
, 김근태(金槿泰.2천966표)
, 정대철(鄭大哲.2천590표)
의원도 당선됐다.

이밖에 김기재(金杞載)
김민석(金民錫)
의원은 1천932표, 1천666표를 각각 얻는데 그쳐 낙선했으며, 안동선(安東善.1천655표)
추미애(秋美愛.1천627표)
이 협(李協.906표)
조순형(趙舜衡.896표)
김희선(金希宣.799표)
김태식(金台植.762표)
의원도 등외로 밀렸다.

또한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서영훈(徐英勳)
대표를 대표최고위원으로 재지명했다.

이날 전당대회는 대의원들의 직접선거를 통해 한화갑(韓和甲)
의원 등 7명을 최고위원으로 선출했으며 이어 김 대통령은 서영훈 대표와 권노갑(權魯甲)
상임고문,신낙균(申樂均)
전 문화관광장관, 장태완(張泰玩)
의원, 장을병(張乙炳)
전 의원 등 5명을 최고위원으로 지명, 인준을 받았다.

이에 앞서 7명의 최고위원을 뽑는 경선에서는 한화갑 의원과 이인제(李仁濟)
의원, 김중권(金重權)
지도위원, 박상천(朴相千)
정동영(鄭東泳)
김근태(金槿泰)
정대철(鄭大哲)
의원이 차례로 당선됐다.

민주당은 이에따라 김 대통령의 국정 2기를 이끌어나갈 집권여당 지도부 구성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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