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베트남 12월에 프로축구 출범

중앙일보

입력

베트남이 12월 3일(이하 한국시간) 프로축구 리그를 출범시킨다.

피터 벨라판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총장은 29일 "베트남축구협회가 이달 초 하노이에서 세미나를 열어 프로리그 출범을 결정했으며 리그는 군인팀과 경찰팀 등 10개 팀이 참가하는 세미프로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때 아시아의 축구 강국이었던 베트남은 사회주의정권이 들어선 뒤 축구 등 스포츠가 활성화되지 못했으나 7천800만명의 인구 중 절반이 20세 이하라는 점에서 프로축구가 시작되면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콸라룸푸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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