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상무, 서울시청 꺾고 첫 승

중앙일보

입력

상무가 2000 한국추계실업축구연맹전에서 첫 승을 올렸다.

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상무는 28일 강릉 노암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1조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김기종과 박충균이 잇따라 골을 터트려 서울시청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26일 대우 부산과의 1차전을 비겼던 상무는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 초반부터 공격의 주도권을 쥐고 상대 문전을 두드리던 상무는 전반 33분께 이용우의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김기종이 오른발 슛, 골문을 열었다.

이어 44분께는 박충균이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한 볼이 직접 골로 연결돼 일찌감치 승패를 갈랐다.

◇28일 전적
▲1조 예선
상무(1승1무) 2(2-0 0-0)0 서울시청(1패)(강릉=연합뉴스) 박성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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