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테크노파크 10억 투자 유치

중앙일보

입력

광주.전남 테크노파크는 25일 서울의 부동산 분양업체인 ㈜북두칠성 (회장 이배식) 으로부터 10억원의 연구개발기금을 지원받기로 했다.

테크노파크측은 "이 회사가 생명공학.환경공학 분야 등 3개 연구과제에 5년간 10억원을 출연, 연구 성과에 따른 이익 등을 나누기로 했다" 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대한 소유권 및 지분 배분은 북두칠성 그룹 40%, 연구책임자 40%, 광주.전남 테크노파크 20%로 책정했다.

고재유 광주.전남 테크노파크 공동 이사장과 ㈜북두칠성 李회장은 이날 오후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구개발 기금 출연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광주.전남 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인천.대구 등 전국 6개 지역에 있는 테크노파크 중 가장 먼저 민간기업의 출연금을 확보했다" 며 "테크노파크에 대한 지역 기업 등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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