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메이저리그 첫 홈런 친 박찬호 인터뷰

중앙일보

입력

"더할나위 없이 기분이 좋고 이번 시즌 남은 기간 최선을 다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박찬호(27.LA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몬트리올 엑스포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홈런을 치며 시즌 13승을 올린 겹경사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은 박찬호와의 일문일답이다.

--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홈런을 친 소감은.

▲뭐라고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 홈런을 예감했었나.

▲경기 시작전 한국가수 양파가 미국과 캐나다 국가를 불러 기분이 좋았다.

-- 홈런을 칠 때 상대 투수의 구질은.

▲빠른 직구였다.

-- 오늘 승부구는.

▲커브와 체인지업이 잘 통했고 경기에 대한 집중력도 좋았다.

-- 요즘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오늘은 불펜에서 몸을 빨리 풀고 경기 시작전까지 쉬면서 경기운영을 구상할 수 있을 정도였다.

-- 앞으로 남은 이번 시즌 전망은.

▲최선을 다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오연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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