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한희원등 LPGA 최종퀄리파잉 진출 눈앞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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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22)과 강수연(24.랭스필드) 등 한국골퍼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1차 지역예선에서 무더기로 상위권을 형성하며 최종 퀄리파잉스쿨 진출을 눈앞에 뒀다.

한희원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플렌테이션골프클럽 봅캣코스(파72. 6천245야드)에서 열린 프로테스트 1차 지역예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선두 베스 바우어(209타)에 2타 뒤진 단독 2위가 됐다.

30위까지 최종 퀄리파잉스쿨 진출권을 주는 이 경기에서 전날 단독 선두였던 강수연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3위가 됐지만 이변이 없는 한 최종전 진출은 확정적이다.

또 서지현(25)은 이븐파 216타로 5위, 하난경은 218타로 공동 6위, 박소영은 221타로 공동 18위에 각각 위치해 최종전 티켓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노재진은 공동 34위(223타), 유니스 최는 공동 54위(226타), 이정연은 공동 66위(229타)에 그쳐 탈락 위기에 몰렸다.(서울=연합뉴스) 장익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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