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퀄리파잉] 강수연 2R 선두

중앙일보

입력

강수연 (24) 이 미국여자 프로골프 (LPGA) 프로 테스트인 퀄리파잉 1차 지역 예선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날 공동 21위에 머물렀던 강수연은 24일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플랜테이션 골프 클럽 밥캣 코스 (파 72.6천2백45야드)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6언더파 1백38타로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렸다. 이 기록은 밥캣 코스 최저타 기록이다.

지난해 최종전에서 낙방, 재도전에 나선 강수연은 버디 8개에 보기 1개만을 작성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던 서지현은 2오버파로 부진해 합계 3언더파 1백41타로 수지 그린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일본 투어에서 활동중인 한희원은 합계 1언더파 1백43타로 6위에 올랐고 재미교포 유니스 최와 박소영은 각각 공동 10위 (1오버파) 와 13위 (2오버파) 로 컷 오프를 통과했다.

1차 지역 예선에서 30위 이내에 든 선수들은 정규 투어 상금 하순위자 등과 함께 오는 10월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에서 열리는 최종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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