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위탁증거금률 맞춤시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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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8일부터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개인이나 법인투자자가 직접 50% 또는 1백%의 두가지 위탁증거금률 가운데 하나를 골라 주식매매를 할 수 있는 맞춤형 위탁증거금률 변경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최근 주식시장 약세국면에서 투자자들이 원하지 않는 미수금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고 공격적인 전문투자자들도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금액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투자자들의 요청에 의해 개발된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기존의 위탁증거금률은 50% (현금 30%, 대용 20%)
로 고정돼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사이버거래 시스템이나 인터넷 홈페이지의 위탁증거금을 등록, 해지하는 화면에서 증거금률을 변경하면 되며 영업점에서도 가능하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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