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뉴욕증시 3대지수 소폭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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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결정을 하루 앞두고 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하며 뉴욕증시가 소폭 올랐다.

그러나 오전장에 크게 올랐던 것에 비하면 상승탄력이 다소 꺾여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투자에 가담하지는 않았다.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81포인트(0.6%) 오른 3953.15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7.76포인트(0.5%)가 올라 1499.48을 나타냈다.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는 33.33포인트(0.3%) 오른 11,079.81로 마감했다.

매출 및 순익전망이 상향조정되면서 인텔이 강세를 보였지만 오후들어 소폭 밀리며 지난주말보다 1.5달러가 오른 72.0625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LSI Logic, Vitesse 등 반도체 관련주들은 차익매물을 이기지 못하고 6일연속 상승에 만족해야 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전주말보다 2.05% 하락했다.

씨티그룹등 금융주와 화이자등 의약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보잉도 강세를 보였다. 그외 배런즈보고서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Symantec, Network Associates 등 인터넷 보안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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