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거래소전망] 조정장세 이어질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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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거래소 시장은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현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의존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급격히 줄어들어 수급불안이 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9월 선물·옵션 만기일까지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고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관련 대형주가 해외변수에 의한 불확실성이 커져 종합주가지수의 변동성이 증가하는 것도 지수 상승에 부담이다.

다만, 기술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이나 700선에 대한 하방경직성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정부가 자금시장 안정대책마련을 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예상돼 지수 하락시에도 그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증권 김장환 연구원은 "시장이 700~750선에서 박스권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거래량이 많은 재료보유 종목군을 중심으로 기술적매매에 치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Joins.com 남동우 기자<happy33@joins.com>

◆주식관련 기사는 Joins 주식면 참조 (http://money.joins.com/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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