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정태균 감독 사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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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정태균 삼성생명 감독이 미국 연수를 위해 감독직을 사임했다.

정태균 감독은 20일 " UC 버클리대에서 교환교수 자격으로 1년여간 코치연수를 받기 위해 구단에 사표를 제출했다"며 "21일께 사표가 수리되면 27일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93년 삼성생명 코치로 부임한 정 감독은 97년 최경덕 감독 후임으로 사령탑을 맡았고 98년과 99년 여름리그, 2000년 겨울리그 등 여자프로농구 3개 대회를 포함해 전국체전, 실업여맹전 등에서 팀의 8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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