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챔피언십] 프라이야트 등 대기선수들 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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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 대기선수 3인방의 분전이 두드러졌다.

허벅지 수술후유증으로 불참한 스티브 엘킹턴을 대신해 나온 에드워드 프라이야트는 버디 3개를 잡으며 3언더파 69타로 프레드 펑크 등과 공동 5위그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입문한 프라이야트는 "나 또한 91년 존 댈리의 `대타우승'을 꿈꾸고 있다. 그것은 모든 대기선수들의 꿈"이라며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또 64년 이 대회 챔피언 보비 니콜스를 대신해 출전한 그렉 크래프트 역시 1언더파 71타로 마크 오메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10위권을 달려 선두권도약의 가능성을 비쳤다..

허리부상중인 듀발과 교체된 크레이그 스태들러는 2오버파 74타로 세 선수 중 가장 나쁜 성적이지만 컷오프통과는 충분히 가능하다. (루이빌<미 켄터키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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