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 산업은행과 3천억원 유치계약

중앙일보

입력

두루넷은 최근 산업은행으로 부터 총 3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두루넷에 2년거치 4년 상환조건으로 2천억원을 지원하고, 두루넷이 발행하는 1천억원어치의 3년만기 전환사채를 매입하는 형식으로 총 3천억원을 지원하게 된다고 두루넷은 설명했다.

이중 전환사채는 지난 7월 발행됐다고 두루넷은 덧붙였다.두루넷은 이번 산업은행의 지원자금을 초고속 인터넷사업 및 인터넷포털 사업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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