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인터랙티브, '블루투스'용 게임 개발 추진

중앙일보

입력

개인용 휴대 단말기(PDA)게임개발 전문업체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15일 근거리 무선통신망 ''블루투스''용 개발을 위해 미국 통신장비 업체 소켓커뮤니케이션즈사(社)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지오인터랙티브는 이 회사가 개발한 PDA게임 ''지오골프''를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근거리 내에 있는 상대방과 무선으로 대전을 즐길 수 있는 ''지오골프2''를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지오인터랙티브의 김병기 사장은 "앞으로 블루투스를 탑재한 PDA용 게임개발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며 "포켓PC용 멀티플레이 게임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투스''란 10m내외의 근거리내에서 사용되는 무선통신 수단으로 기존의 적외선 통신(IrDA)과는 달리 2.4㎓ 대역의 고주파수를 사용, 방향성이 없고 장애물을 쉽게 통과해 차세대 근거리 무선 통신망으로 각광받고 있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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