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국제 포럼' 21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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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여개국의 e-비즈니스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e-비즈니스 국제 포럼이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15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국제 포럼은 최근 자금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 기업 및 e-비즈니스 관련 기업이 서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주 목적이 있다.

개막 행사에서는 국제 기구를 대표한 헤르비그 슐뢰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사무차장이 참석, `e-비즈니스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합한 국제 질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미디어.통신 분야 권위자인 스위스 생 갤랑 대학 비트 슈미트 교수가 `e-비즈니스 커뮤니티 관리''에 대해, 현대중공업 조중휘 사장이 국내 조선 산업 공동 e-마켓플레이스 구축 현황 등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산자부는 이번 포럼이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분야의 최신 정보와 기법을 한눈에 살펴보고 세계 각 기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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