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영화제 RESFEST 2000 SEOUL

중앙일보

입력

전 세계 디지털 영화들을 소개하는 영화제 RESFEST 2000 SEOUL이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미국과 유럽, 일본 투어를 거쳐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 영화제는 모든 장르의 디지털 장편을 상영하는 디지털 피처(digital features)와 뮤직비디오 섹션인 시네마 일렉트로니카(cinema eletronica), 쌍방향 영화 섹션인 인터렉티브 프로그램 (interactive film) 등 모두 6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11월에 열릴 영화제에는 RESFEST 2000의 작품들을 비롯해 국내 섹션인 SEOUL MIX가 추가돼 국내 디지털 영화들을 선보인다.

이 기간에는 디지털의 현재 및 미래를 조망하는 토론 과 디지털 기술 세미나,디지털과 독립 영화 등 여러 주제의 심포지엄이 함께 진행되며, CD 및 DVD전시, 디지털 장비 설명 부스 등도 마련된다.

이에 따라 RESFEST 2000 SEOUL준비위원회 사무국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국내 섹션에 상영할 작품들을 공모한다.

95년 5월 이후 제작된 영화로, 아날로그 방식이나 디지털 방식이든 촬영방식은 관계없으나 디지털 편집을 통해 나온 필름 혹은 비디오 매체로 옮긴 작품에 한정해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 (02)3275-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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