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기관 '팔자'로 하루만에 내림세

중앙일보

입력

반등 하루만에 소폭 하락했다.

마감지수는 전날보다 0.65포인트(0.54%)하락한 118.42. 이날 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이 소폭 상승에 그치고 선물과 거래소 시장마저 약세를 보이면서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이 개별종목들을 대상으로 매수세를 펼쳤지만 대형주 중심으로 기관투자가들의 매물이 쏟아지며 다시 120선 아래로 밀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5천6백여만주 1조9천여억원을 기록했다.

한통프리텔(-1.97%).한솔엠닷컴(-1.49%).새롬기술(-2.67%).다음(-3.44%)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솔빛미디어.씨엔씨엔터.진두네트 등 최근 강세를 유지했던 신규등록 종목들이 약세로 돌아선 반면 장기 소외됐던 카스.대아건설.유원건설.우경철강.씨앤에스.이루넷 등은 상한가 행진을 펼쳤다.

이날 기관은 3백3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8억원.7백32억원을 순매수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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