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커, 스포츠 전문 인터넷사이트 개설

중앙일보

입력

은퇴한 독일의 테니스스타 보리스 베커(독일)가 스포츠 전문 인터넷사이트를 개설한다.

베커는 지구촌에서 열리는 모든 운동 경기와 스포츠 관련 소식들을 팬들에게 전달하게될 스포츠 전문 인터넷 포털사이트 '스포트게이트'를 개설, 홍보와 경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9일(한국시간) 밝혔다.

전 RTL 방송국 사장 헬무트 토마가 최고 경영자로 영입된 이 회사는 2천6백만회원을 갖고있는 독일체육연맹(GSF) 및 멀티미디어 업체인 픽셀파크 AG와 이미 제휴관계를 맺었고 아메리칸 온라인(AOL)과도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베커는 "이 사이트가 올해말까지 2백만 이상의 사용자를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베를린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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