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강보험료…올보다 2.8%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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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내년에 건강보험료가 올해보다 2.8% 정도 인상된다. 이에 따라 직장·지역 가입자가 내는 월평균 보험료가 2000원가량 늘어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현행 월 보수액의 5.64%에서 5.8%로 0.16%포인트 오른다. 2.8% 인상되는 셈이다. 재산·자동차 등 부과요소별 점수를 합산해 반영하는 지역가입자는 기준 점수당 금액이 165.4원에서 170원으로 역시 2.8% 오른다. 올해 인상폭은 5.9%였다.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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