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보상심의위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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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코오롱빌딩에서 현판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심의위원회는 입법.사법.행정부로부터 3명씩 추천돼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민주화 운동 관련 여부 심의, 민주화 관련 사건의 성격 규명 보상 및 명예 회복 심의 결정, 기념사업 등을 벌이게 된다.

심의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위원장은 위원중 호선으로 선출된다.

추천된 위원은 다음과 같다.

입법부 추천 = 김경동 (金璟東)
서울대 교수.김정기 (金政起)
방송위원회 위원장.백화종 (白和鍾)
국민일보 논설위원
사법부 추천 = 김철수 (金哲洙)
탐라대총장.박승서 (朴承緖)
변호사.조준희 (趙準熙)
변호사
행정부 추천 = 이우정 (李愚貞)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이사장.김상근 (金祥根)
제2건국위 기획단장.최학래 (崔鶴來)
한겨례신문사 대표이사

박종권 기자 <park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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