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연구개발' 5개사업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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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내년도 사업으로 환경자원.에너지.생명과학.소재분야에서 '차세대 초전도 응용기술 개발' 등 5개 사업을 선정했다.

8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내년도 사업으로는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선진국 수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긴요한 핵심기술분야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는데 그외 '식량작물의 분자육종 기술개발’, '생체기능 조절물질 개발’, '수자원의 지속적 확보 기술개발’, '차세대 소재성형 기
술개발’등이다.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은 이로써 작년과 금년 상반기중 이미 선정.추진되고 있는 5개 사업을 포함, 모두 10개가 됐으며 이들 각 사업에는 향후 10년간 1천억원씩이 투자될 예정이다.

과기부는 차세대 초전도 응용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전력손실의 50%를 감소시키는 초전도 송전케이블.모터.변압기 등을 개발하고 차세대 이동통신 및 위성통신에 사용될 초고속(반도체의 10~100배), 초고효율(반도체의 0.1~0.01)의 초전도 정보처리소자 등의 개발도 추진하게 된다.

과기부는 금년 11월 이들 사업을 책임질 사업단장을 공모한 뒤 내년 3월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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