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러 '한국 금융개혁 지속 확신'

중앙일보

입력

호르스트 쾰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7일 한국의 금융 구조개혁 지속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쾰러 총재는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 클럽 연설에서 아시아 경제위기 회복에 대해언급하면서 한국과 태국의 정부 지도자들과 최근 만난 결과 이들이 구조개혁을 확고하게 밀고 나갈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이 만난 태국과 한국의 지도자들은 금융 구조개혁을 향한 그들의 임무가 이미 완료된 것처럼 행동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고 말했다.

쾰러 총재는 아시아 경제 위기국들의 경제 구조개혁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경우 그 진전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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