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실업 중국 텬진에 제2공장 가동

세계정상급 등산화 (트렉스타)
를 생산하는 부산 성호실업이 중국 톈진 (天津)
에 제2공장을 세우고 세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호실업은 중국 톈진의 제1공장 (1995년8월 설립)
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곳에 부지 1만5천평 연건평 8천평의 제2공장을 지어 18일 준공한다.

제2공장은 최근 몇년사이 수출 주문량이 늘어나 이를 처리하기 위해 세웠으며 연간 2백50만켤레의 등산화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 1, 2공장에서 앞으로 연간 4백50만켤레의 신발을 생산한다.

회사측은 "제2공장 가동으로 트렉스타의 해외 인지도 상승효과와 매출 증대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성호실업은 8일 인터넷 전자쇼핑몰 (http://www.sungho.co.kr) 을 개설, 등산화를 온라인으로 팔고 있다.

정용백 기자 <chungy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