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속으로 들어간〈디아블로 2〉

중앙일보

입력

'건담', '피카츄'에 이어 '디아블로'마저 〈스타크래프트〉를 점령할 수 있을 것인가?

〈스타크래프트〉에서 전혀 다른 유니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건담 크래프트〉, 〈피카츄 크래프트〉와 같이 일종의 해킹 방식을 이용하여 제작된 게임을 들 수 있는데 최근 한 사이트에서 〈스타크래프트〉에서 〈디아블로〉캐릭터를 등장시키는 변형 유틸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건담 크래프트〉와 같이 〈스타크래프트〉의 유니트들을 전문적으로 변형시키는 이 사이트는 〈디아블로 2〉 캐릭터를 출현시켜 전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유틸을 개발, 올 가을 중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만약 이 사이트의 내용이 사실대로라면 건담, 피카츄에 이어 〈디아블로 2〉의 캐릭터마저 전혀 다른 장르의 게임에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사이트에 공개된 게임 화면에 따르면 마치 판타지 배경의 전략 시뮬레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정교한 화면이 돋보인다.

과연 이 버전이 선보이게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아직까지도 열기가 식지않음을 자랑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의 존재는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phoenix.tech-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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