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1호기 발전 정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13일 오후 8시5분쯤 경북 울진에 있는 울진원전 1호기 가압경수로형 100만㎾급 발전기가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발전이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울진원자력본부는 발전 정지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한수원 쪽은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원전 수증기를 회수하는 부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르면 하루나 이틀 안에 정상 가동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울진 1호기 가동 중단만으론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 4호기는 증기발생기 내부 전열관 등이 손상돼 현재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조민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