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육청 서비스 선포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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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을 펴기 위해 '부산교육행정 서비스헌장' 을 1일 선포했다.

헌장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시민을 대하는 자세, 학부모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신속.정확한 교육행정,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시책 추진, 시민참여폭 확대,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보완과 보상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증명서류 발급시간을 30분에서 20분으로 줄이고 진정과 건의에 대한 회신도 지금보다 평균 2일 정도 빨리 처리해 준다.

또 직원배치표와 업무분장표를 사무실 입구에 비치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한다.

업무가 약속대로 신속하게 처리되지 않으면 민원인에게 교통비 5천원을 지급하고 일을 잘못 처리한 담당자에게는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정용백 기자 <chungy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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