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PDP 사업부문 분사

중앙일보

입력

현대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인 PDP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
부문을 분사시켰다고 1일 밝혔다.

현대전자 PDP 사업부문은 서울시립대 박선우 교수 등과 사업양도에 관한 계약을 체결, ㈜UPD라는 회사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UPD는 자본금 5억원으로 시작해 벤처 캐피탈 등을 대상으로 한 증자를 통해 올해 70억원을 유치할 계획이며, 현대전자는 현물출자 형식으로 이 회사에 9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UPD는 앞으로 42인치 VGA급 디지털 TV를 비롯해 60인치 이상의 HDTV (고선명TV)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며 컴퓨터 모니터 사업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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