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광고비 사상최고 상반기 43% 늘어나

중앙일보

입력

올 상반기 신문.TV.라디오.잡지 등 4대 매체 광고비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3% 늘어난 2조3천5백48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일기획이 상반기 광고비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신문 광고가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1조1천4백89억원으로 계속 1위를 지켰다.

그 다음으로 ▶TV 광고가 지난해보다 53% 늘어난 1조28억원▶라디오 1천1백98억원(증가율 60%)▶잡지 8백32억원(32%)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컴퓨터.통신.인터넷 등 정보통신이 4천2백3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여행.레저 등 서비스업 2천6백85억원▶증권.보험 등 금융업 2천3백55억원의 순이었다.

지난해 3위였던 식품과 화장품 업종은 1천9백85억원으로 4위로 밀렸고, 보건용품업(지난해 4위)이 1천5백37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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