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PO대비 전력보강 급피치

중앙일보

입력

8월 1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둔 메이저리그 팀들이 대형 트레이드로 페넌트레이스 막바지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로부터 포수 찰스 존슨과 지명타자 해럴드 배인스를 영입,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막 전력을 보강했다.

젊은 선발진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화이트삭스는 베테랑 포수 존슨의 가세로 한층 탄탄해진 전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뉴욕 메츠는 지난 29일 레이 오도네즈의 부상 이후 확실한 유격수를 물색하다가 오리올스로부터 마이크 보딕을 영입했다.

메츠는 보딕의 가세로 다섯게임 차이로 뒤져 있는 선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따라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내셔널리그 중부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구원투수 보강을 위해 좌완 마이크 팀린을 끌어들였다.

이밖에 와일드카드 진출을 노리는 아메리칸리그의 클리블랜드는 밀워키 브루어스로부터 밥 위크먼을 영입해 마무리투수진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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