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직원 함께 산 복권 6천5백만弗 1등 당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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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신중돈 특파원]플로리다주의 한 골프클럽에서 일하는 꽃 디자이너.접시닦이.요리사 등 26명이 공동으로 구입한 플로리다 로토가 1등으로 당첨됐다.

플로리다주 벤트파인 골프클럽 종업원들인 이들은 지난 22일 1인당 2달러씩 모은 돈으로 공동구입한 로토 중 한장이 6천5백만달러에 당첨되는 횡재를 누린 것.

당첨자 26명은 19~51세 사이의 골프장 허드렛일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평균 주급은 2백50달러에 불과하다.

이들은 지난 5년 동안 매주 1달러씩 거둬 로토를 공동구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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