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 www.lg019.co.kr)이 27일 대구교환국사 준공식을 갖고 대구·경북지역의 대대적인 통신 인프라(Infra) 구축에 나섰다.
LG텔레콤의 대구교환국사는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교환기와 Data서비스 장비 등 주변기기를 대대적으로 증설, 대구·경북지역의 LG텔레콤 고객들은 안정화된 시스템으로 통화중 끊김 현상없는 통화서비스는 물론 무선인터넷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총가입자 40만명인 대구·경북지역에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공된 대구교환국사는 가입자 60만명 수용용량을 지닌 2개의 교환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대구·경북(울릉도 포함)에 설치된 354개 기지국, 798개 광중계국, 4,877개 초소형중계기(엘피코)를 연결, 관리하게 된다.
특히 LG텔레콤은 대구교환국사 준공과 더불어 지역적 특성상 통화단절이 많았던 경북북부의 봉화군, 영주시, 안동시, 영양군, 울진군, 문경시 등의 산간지역에 집중 투자, 기지국 25개와 광중계국 36개를 추가로 증설하고 기존 기지국을 재배치해 완벽한 통신 인프라(Infra)를 구축했다. 따라서 LG텔레콤 고객들은 경북북부 지역과 국도 등지에서 끊김없는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LG텔레콤은 앞으로 대구·경북지역에 올 연말까지 33개의 기지국과 109개의 광중계국을 추가로 증설하고 교환국간 이동중 통화시에도 끊김없는 통화를 가능케하는 소프트 핸드오프 교환기 증설과 함께 통화량 증대에 대비한 기지국 장비용량(FA)의 대대적 증설로 통화 완료율과 통화수용 용량을 동시에 높여 대구·경북지역 1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여유있게 LG텔레콤의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LG텔레콤은 10월 중 IS -95C의 시범서비스를 대구를 포함한 5대 광역시에서 실시, IMT-2000의 근간이 되는 통신 인프라(Infra)를 대구·경북지역에 조기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LG텔레콤 대구교환국사는 연면적 3,689평, 지하 4층, 지상 9층의 규모에 인텔리전트 빌딩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지상 1,2층 LG텔레콤 동대구영업지점, 지상 3~9층 LG텔레콤 대구네트웍센터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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