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이버거래 비중 70% 넘어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시장의 사이버 주식거래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LG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을 제외한 60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코스닥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대금 2조559억원 가운데 70.7%인 1조4천542억원이 증권사 영업점 단말기를 통하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거래가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사이버 거래의 건당 주문수량은 평균 423주,주문대금은 506만원으로 영업점 단말기를 통한 거래의 건당 주문수량(811주)과 주문대금(974만원)의 절반 가량에 그쳤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이와함께 사이버 주문 때의 거래 체결률은 54.2%로 비사이버 주문의 체결률(64.4%)보다 낮아 사이버 주문을 하는 투자자들이 정정 및 취소 주문을 많이 내는 것으로 추정했다.(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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