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주 대체로 약세권 머물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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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계열사 주가는 26일 오전 주식시장에서 대체로 약세권에 맴돌았다.

오전 9시42분 현재 현대그룹주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은 현대전자(0.27%), 현대차3우B(2.98%), 대한알미늄(0.91%) 등 3개였고 나머지 21개 종목은 내림세 또는 보합을 유지했다.

특히 현대건설과 현대상사는 4% 이상의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그룹주는 그러나 급격히 주가가 하락한 24일에 비해서는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게 증시 관계자들의 평가이다.

다만 현대그룹에 대한 `위기설'이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국과 현대그룹의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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