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金泰政) 전 법무장관이 대표를 맡고 있는 인터넷 법률 포털사이트 ㈜로우시콤(http://www.lawsee.com)이 최근 창업투자회사들로부터 1백억원대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로우시콤 관계자는 25일 "㈜미래에셋벤처케피탈 등 7개 회사와 1백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며 "전국적인 화상상담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다각화를 위해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법률사이트에 창업투자회사들이 거액의 자금을 투자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로우시콤은 앞으로 외국계 투자회사들로부터도 자금을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우시콤측은 법률 서비스 소외지대에서 고통받는 서민들에 대한 무료 법률서비스 계획을 변함없이 추진하는 한편 화상상담이나 일반 기업과의 제휴 등 사업다각화를 병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