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 인터넷PC 사업 중단

중앙일보

입력

최근 부도가 난 세진컴퓨터랜드는 인터넷PC 사업을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전국 2백58개 영업점과 우체국에 '인터넷PC 공급 중단 고객 안내문' 을 부착했다.

이미 인터넷PC를 구입한 기존 고객에 대해서는 세진의 서비스 자회사인 ㈜서비스뱅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 서비스를 책임지고, 예약 판매분에 대해서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환불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세진컴퓨터랜드는 인터넷PC 판매를 중단하는 대신 주력 상품인 저가 브랜드 제품에 영업력을 집중, 회사 정상화를 모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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