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사이트 '티페이지' 중국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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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기업간(B2B) 무역 사이트인 `티페이지'(http://www.Tpage.com)가 중국에 진출한다.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코리안소스(대표 심은섭)는 SK㈜, 인도네시아의 인터넷기업인 시나마르 등 2개사와 공동으로 중국내 합작법인인 중국티페이지(Tpage China)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최근 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샹하이 에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

이들 업체는 중국티페이지를 통해 연내에 5만개의 등록업체와 1천500개의 사이버무역 박람회 유료회원사를 확보, 내년부터 흑자를 기록한다는 목표이다.

코리안소스는 지난해 4월 미국에서 티페이지 사이트를 개설, 전세계 120만개 업체를 회원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2월 한글 사이트를 열어 7만∼8만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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