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지털밸리, 여행정보신문사와 전략적 제휴

중앙일보

입력

㈜디지탈밸리(대표 원종호)가 여행정보신문사와 25일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이번 제휴는 다년간 ''여행'' 분야에 전문화된 오프라인의 컨텐츠와 전자거래 분야에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디지털밸리의 독특한 매칭시스템이 결합, B2B 여행상품 전문 사이트가 오픈될 전망이다.

여행 및 관광에 관한 전문 주간지로 잘 알려진 여행정보신문사는 이번 디지탈밸리와의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온라인 비즈니스에 첫 발을 내디게 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탄생되는 여행상품 전문 전자상거래 사이트는 총 5억 5천만원정도의 예산을 들여 여행정보신문사의 다양하고 신뢰성 있는 여행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디지탈밸리의 ''매칭시스템'' 및 세일스닥(www.salesdaq.com)의 ''주식거래형 다자간 경매방식''이라는 솔루션과 다년간의 여행 관련 전문 컨텐츠 노하우를 지닌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탁월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해외 여행상품을 주문하는 유저들에게 국내 여행사들은 현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여행상품 조건에 맞추는 일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즉, 하와이 3박4일의 300만원대 여행상품은 50명 이상이 되어야 진행이 되고, 여행객이 미달일 경우 여행상품은 취소되고 바로 국내 여행사의 영업손실로 이어졌다.

그러나 조만간 오픈될 여행상품 전문 전자거래 사이트는 여행사들의 영업손실을 최대한 줄여준다. 즉, 하나의 패키지 상품에 대해 공동구매 형식으로 각자 가능한 고객수만을 맞추면 되는 것이다. 여러 여행사에서 유치한 고객수를 합쳐서 해당패키지상품의 요구 고객수만 채우면 된다.

이번 B2B 여행상품 전문 사이트 오픈에 대해 ㈜디지탈밸리의 원종호 사장은 "현재 8천여 개 정도로 추산되는 국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이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 국내 최대의 B2B 대상 여행사이트로 키울 것이다" 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