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개도국 풍력·태양에너지 개발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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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 주요 8개국(G8)은 개발도상국들이 풍력과 태양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오는 23일 G8 정상회담 폐막시 발표되는 공동성명에 개도국들에게 재활용 가능한 에너지원을 이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공약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력발전을 천연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도록 장려하기 위해선 금융,기술 지원이 뒷받침될 전망이다.

G8 국가들은 청정 에너지원으로 이밖에도 거름과 기타 유기물을 이용하는 방안을 장려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를 위해 공공과 민간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그룹이 내년도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열리는 차기 G8 정상회담에 상정할 특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송전선을 연결하기에 거리가 먼 오지의 경우 소규모 태양열 및 풍력발전 시설이 더 효과적이며 지구 온난화 현상을 막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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