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섬머리그 (3) 주목할 만한 선수들 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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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뉴저지까지 섬머리그 출전 선수를 살펴본데 이어 나머지 팀들의 선수도 살펴보자.

1)올랜도 매직

드래프트 지명 선수인 마이크 밀러와 기존의 팻 게리티, 자니 테일러가 참가 했다. NBA 경험이 있는 선수론 테럴 벨, 코리 카, 찰스 스미스 그리고 유럽 리그에서 돌아온 타이어스 에드나가 눈에 띤다.

2)필라델피아 76ers

선수 명단에서 두명의 `조던'이 눈에 띤다. 바로 제럴드 조던과 마이클 조던이다. 마이클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마이클 조던이 아니라 펜실베니아 대학을 졸업하고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을 했으나 지명을 받지 못한 단신의 포인트 가드다. 마이클 조던과 같은 드래프트 낙방생으로 페페 산채스도 이번 섬머리그에 필라델피아의 선수 명단에서 찾을 수 있다. 기존의 선수로는 나즈 모하메드, 앤토니오 랭, 저메인 존스가 있고 NBA경험이 있는 선수로는 이라 보우맨, 데릭 후드, 크레올 영등이 있다. 올 신인 지명한 크레이그 `스피디' 클렉스턴도 참가.

3)토론토 랩터스

이번 섬머리그 참가 팀들 중에서 가장 많은 수의 NBA 경험자들이 참가했다. 오랫만에 모습을 드러낸 전 유타의 포워드인 데이빗 베누아를 비롯 다린 행콕, 이라 뉴빌, 코리 브루어, 폴 그랜트, 리 메이베리, 앤소니 파커, 제프 세퍼드, 타이어스 에드니, 프레드 빈슨,자니 테일러와 시카고 불스에서 뛰던 헝가리 출신의 코넬 데이비드의 이름도 볼 수 있다. 팀의 1년차 센터인 알랙센더 라도에빅과 이번 드래프트 지명선수인 디안드레 휼레트도 참가.

4)시애틀 슈퍼소닉스

토론토와는 달리 팀의 젊은 선수들이 많이 참가 했다. 자유계약으로 풀려 향후 진로가 궁금한 라샤드 루이스와 질라니 멕코이, 블라디미르 스테파니아, 팀 브루윅스, 셔몬드 윌리엄스 등 팀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들이 대거 참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은 올루미데 오에데지도 참가 했다.

5)워싱턴 위저즈

작년 시즌 기대에 못미쳤던 라론 프로핏이 참가 했고 NBA 경험자로는 샘 자콥슨, 칼 토마스, 겔런 영, 팀 영, 켈빈 부스, 밀트 펠라시오등이 있다. 특히, UCLA 대학 동기들인 타이어스 에드니, 토비 베일리, J.R 헨더슨이 명단에 들어 있다.

6)샌 안토니오 스퍼스

기존의 선수로는 유일하게 데릭 다이얼만이 참가 했다. 드래프트에서 뽑은 크리스 캐러웰도 참가했고, NBA경험이 있는 선수로는 라이언 루스리지, 리키 무어, 이라 뉴빌, 샤넬 스코트가 있다. 스코트는 얼마전 열린 ABA 2000 농구 대회에 NBA 엠버서더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우리나라도 방문 했다.

7)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에릭 버클리와 기존의 앤토니오 하비, 자말 토마스, 본지 웰스도 참가했다. NBA 경험자로는 데이먼 존스, 폴 그랜트, 호라시오 라마스가 있다.

8)유타 재즈

몇년전 까지 유타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데이빗 베누아가 다시 유타의 섬머리그 명단에 이름을 드러냈고 뉴저지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란 NBA 최장신 게오르그 뮤레산도 참가 했다. 드래프트로 지명한 고졸 신인 디슈안 스티븐슨과 기존의 스캇 파제트, 퀸시 루이스도 참가하여 기량을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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