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은 18일 오후 본점 강당에서 강정원(姜正元) 행장과 양병민(梁炳敏) 노조위원장, 본점 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생존을 위한 노사평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선언식에서 노사는 "은행 파업으로 인한 노사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단체행동을 자제하기로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서울은행 관계자는 "노사 화합만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첩경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도이체방크의 구조개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국제적 초우량은행 건설에 매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