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시황] 치열한 매매공방속 보합권 등락

중앙일보

입력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이 보합권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장초반 검찰의 주가조작관련 수사 본격화와 국제유가의 반등 움직임 등 장외 불안요소가 투자심리를 위축, 조정양상을 보였으나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을 지탱하는 모습이다.

12일 거래소 시장은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와 SK텔레콤, 데이콤 등 통신주의 분전과 금융주의 약세가 팽팽히 맞붙으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보다 1.00포인트 오른 840.76을 나타내며 840선 지지확인에 들어섰다.

코스닥 시장도 나스닥 시장의 닷컴주 폭등에 힘입어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주가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30선 후반에 매매공방을 지속중이다.

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보다 0.70포인트 오른 139.72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초 외국인 양시장에서 '사자'에 나선 반면, 개인은 경계매물을 내놓으며 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거래소 순매도, 코스닥 순매수의 매매패턴을 보이고 있다.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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