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리모콘 마우스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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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모콘처럼 공중에서 마우스를 손에 든채 움직이면 그 방향대로 작업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3차원 마우스가 등장했다. 12일 벤처기업인 영벤처 커뮤니티에 따르면 미사일 등 비행물체의 위치와 속도,방향을 제어하는 기술인 `3차원 공간 인식.제어기술(IMU: Inertial Measurement Unit)을 응용, 민간분야에 처음으로 응용했다.

평면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3차원 리모콘 마우스는 컴퓨터와 떨어져 자유로운 위치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모니터와의 거리를 유지할 수 있어 시력을 보호할 수 있는데다 각종 시뮬레이션게임 이용시 보다 생동감있게 컴퓨터를 운용할 수 있다.

또한 마우스 패드와의 접촉을 통한 마모가 없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며 가격도 3만원대에서 제공하고 있다. 영벤처커뮤니티는 앞으로 `리모콘마우스'' 이외에도 스타크래프트 등 각종 시뮬레이션게임이나 3차원 게임, 인터넷 쇼핑몰 등의 분야에서 3차원 공간인식.제어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의 ☎02-548-9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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